공연은 우리에게 가장 큰 마케팅 채널입니다
자체 IP를 사업의 엔진으로 쓰는 방법
광고를 사는 대신 무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한 회차의 공연은 하루면 끝나지만, 그 자리에 모인 관객과 아티스트, 브랜드의 관계는 다음 회차로 이어집니다. 미요사주와 언더그라운드수퍼스타, 티키팅이 서로를 키우는 구조를 정리했습니다.
광고를 사는 대신 무대를 만들었습니다
작은 회사가 광고로 이름을 알리는 일은 대체로 밑 빠진 독입니다. 예산이 끊기면 방문자도 같이 끊깁니다. 우리는 같은 돈으로 사람들이 직접 찾아오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언더그라운드수퍼스타는 그렇게 시작했고, 지금까지 5,000명이 넘는 관객이 객석을 채웠습니다.
공연장에서 만난 관객은 배너 광고를 본 사람과 다릅니다. 두 시간을 함께 보냈고, 누군가에게 표를 던졌고, 그 결과를 같이 지켜봤습니다. 이 관계는 다음 회차의 예매로, 우리 서비스의 첫 사용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
IP가 되는 콘텐츠의 조건
- 반복할 수 있는 형식이 있다
- 이름과 규칙이 문서로 정리되어 있다
- 다른 매체로 옮겨도 정체성이 유지된다
- 참여한 사람에게 남는 것이 있다
언더그라운드수퍼스타는 "관객 투표로 우승자를 정한다"는 한 줄이 곧 형식입니다. 우승 혜택이 회차마다 쌓이도록 설계했기 때문에, Vol.1을 본 사람은 Vol.2에서 누가 다시 오를지 궁금해집니다. 형식이 자리를 잡으면 시즌은 저절로 이어집니다.
우리는 캠페인을 만들지 않습니다. 계속 자라날 수 있는 형식을 만듭니다.
세 가지 일이 서로를 키웁니다
공연 예매는 우리가 만든 티키팅에서 받습니다. 티키팅은 팬이 최애를 직접 섭외하는 예매 솔루션이고, 요청이 모이면 공연이 성사되는 구조입니다. 우리 공연이 티키팅의 가장 까다로운 사용자이자 첫 번째 레퍼런스가 되는 셈입니다. 미요사주는 그렇게 모인 사람들에게 매일 열리는 또 하나의 접점이 됩니다.
브랜드 스폰서십도 같은 자리에서 출발합니다. 음악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공연 문화를 만들자는 제안은, 우리가 직접 무대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. 객석에 누가 앉아 있는지, 어떤 순간에 휴대폰을 드는지를 매 회차 직접 보고 있으니까요.
결국 우리가 파는 것은 하나입니다. 직접 만들고 운영하면서 얻은 감각. 그 감각이 우리 서비스를 키웠고, 지금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만들 때 그대로 쓰입니다.